하느님께 편지를 쓰요

드라마 이산을 통해 보는 초기 한국 천주교와박해사

헤누기 2008. 4. 15. 01:01

드라마 이산을 통해 보는 초기 한국 천주교와  박해사

 )의 동생이 천주교인 으로 나오면서
천주교인 수난사가 시작된다.

 

드라마에서 보는 것 처럼  이땅에 그리스도교가 들어 오면서 부터 시작하여
여러 이유로 박해가 가해지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벽파의 세력 다툼으로 인해 초기의 그리스도교인들의
수난사와  신앙생활을 엿 볼 수 있다.

천주교자체의 교리때문이기 보다는 일종의 정치적 성격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천주교신자들 중에는 실학파인 남인이 많았기

지금 월화 드라마 이산에서는 천주교 신자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보인다
오늘(4월14일) 방영된 정조 암살모의범으로 지목되어 홍국영의 손에의해
붙잡혀 수모를 당하는  단체가 바로 초기 천주교인들이다.
우리의 주인공 성송연(한지민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잠시 이 땅에 그리스도교가 들어 오게된 역사적 배경과 박해사를 살펴보자
 정조3년(1779년)
성호 이익의 학문을 계승한 젊은 학자들이 1779년(정조 3년) 천진암, 주어사에서 대선배

학자이며 사부격인 권철신을 주재자로 모시고 강학회를 열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앵자봉(鶯子峰) 아래에 있는 사찰로

한국 천주교 성지(聖地)인  천진암에서

남인계 소장학자들인 권철신(權哲身)·일신(日身) 형제와 이벽.정약전(丁若銓)·약종(若鍾)·약용(若鏞)이승훈, 김원성, 권상학, 이총억 등 남인가의 자제들이었다.
이 강학회가 유교적 모임이냐 천주교 성격의 모임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강학회에 참석한 인물들은 천주교가 유교와 배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이 강학회에 이벽이 참여하면서 서양지식과 천주교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점차 ‘천주교’라는 종교로 침잠하게 되었다.
훗날 천주교가 사교로 몰리면서 이 강학회에 참석했던 상당수의 인물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정조 때 우리나라 그리스도교 최초의 박해사 일어난다
1791년(정조 15) 조선시대에 일어난 천주교 박해사건.신해진산의 변이라고도 한다.
전라도 진산(珍山)에서 양반 출신인 윤지충(尹持忠)과 권상연(權尙然)이
폐제분주(廢祭焚主)를 함으로써 일어난 사건으로, '신해진산의 변'이라고도 한다.
1791년 5월 윤지충이 모친상을 당했는데, 제사를 지내지 않은 계기로해서
대대적인 천주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가 가해졌다
이어서 우리나라 그리스도교 4대 박해사인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오박해1846년  병인박해1866년가 차례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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