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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해 물건마을 방조어부림

헤누기 2012. 2. 2. 19:47

물건마을은 바다에는 100여척의 어선이 정박하고 있는 국가어항인 물건항과

군에서 조성한 아담한 독일촌 있으며 원예술촌이 있다.

 해안가 1.5㎞에 수령 350년이 넘는 1만여 그루의 울창한 수림이 반원형을 이루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방조어부림’이 대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름에는 더없는 휴양지가 될것 같다.

 

 독일마을에서 바라보는 물건리바다

파도를 막아주는 1차저지선 방파제와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2차 저지선 어부림

원주민은 예로부터 자연스럽게 해안으로 모여 집단촌을 이루며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외지인은  저 아름다운 풍경에 푹빠져

산등선을 일구어 '독일마을'이라 이름짓고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살고있다.

 

 윗동네와 대조되는 아랫마을

그래도 귀죽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바닷사람들이 살아 가는 모습이 더 좋다.

 

 그 이유는 향수를 자아낼 수도 있겠지만 윗동네는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한 삶의 터전이 되었지만

아랫 동네는 삶의 전부이다. 농사짓고 고기잡는데

그렇게 화려한 집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삶의 현장이 나는 더 좋다.

 

 뒷뜰에는 마늘을 심고

 

 농기구가 축사에 걸려있고

 낡고 오래된 것을  보수하고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이유는

농사 때마다 언젠간 꼭 쓰이는 농기구.어구 이기에 "선뜻 버리지 못한다"는

이 댁에서 만난 늙은 농부의 말이다

 

 

 멸치액젓 공동 구판장

내 키만한 커다란 항아리는 그네들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초승달 모양의 ‘방조어부림’(防潮魚付林) 천영기념물 150호

방조어부림은 몽돌해안을 따라 1.5㎞ 구간에 걸쳐 팽나무와 느티나무 등 350∼500년 된 나무 50여종

 1만여그루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거제 몽돌해수장의 몽돌은 검은색인 반면 이곳의 몽돌은 하앴다

 

 물건항

 

방조림의 나무들

 

 

 

 물건항 요트선착장에서 요트대신 철새들의 화려한 쇼가 펼졌다

 

 

 요트선착장

요트를 배우고 타는 곳이다

출처 : 군북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조현욱(43회)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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