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스크랩] 용추계곡 금붓꽃외 5월의 꽃

헤누기 2012. 4. 15. 16:59

5월2일 비음산 철쭉제 한다고해서 미리 다녀왔는데

철쭉은 꽃망울만 어우려 있어 다음주나 되어야 만개할듯 합니다.

꽃망울을 따보니 얼어있어 제대로 개화 할지도 의문 스럽더군요.

기대했던 꽃들은 볼 수가 없었고  4월초 피었던 꽃들(땅에서 올라 오는 것들)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잎만 겨우 찾아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마치 은하수처럼 숲속을 꽉메우던 개별꽃 무리의 흔적조차

없어 올 기상이변을 실감했답니다.

다행히도 5월의 꽃들은 더문더문 하기는 했지만 카메라를 불러 주었습니다.

 

 비목나무꽃

 

4월에 수꽃이 피고  5월에  암꽃을 피운다는데  구분이 않된다

각기 다른 시기에 암꽃과 수꽃이 피는 이유는 왤까?

 재질이 단단해 나무못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비목'이라는 가곡과는 전혀 상관 없지만 그래서 호기심과  더욱 친숙감을 주는 나무이다.

암나무가 수나무보다 비교적 작고 .화경 역시 암나무보다 수나무가 작다고 한다
잎에도 향기가있다

 

 

 

 둥굴레

 

 

 

 

 개별꽃

이 꽃의 특징은 무리를 지어 피어 나는데 꽃잎이 다섯장으로 마치 별을 닮아

붙혀진 이름인 듯.

그래서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을 보면 숲속의 은하수 같다

 

 얼레지 씨방

 

 봄을향한 노래를 용추계곡에 가득 채우고 

 

 

 

 

 각시붓꽃

 아래. 위 - 자동촬영이었는데 남색으로 찍혔네요

 

수동노출 분홍색 (원색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변색하는 각시붓꽃
크기가 작고 아름다워 각시라는 이름이 앞에 붙었다함. 다른 붓꽃에 비해 아주작다
참나무아래 나무잎을 뚫고 고개를 내밀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려고 얼마나 준비를 했는데

4월의 괴상한 날씨를 견뎌 내었기에 더욱 반갑고 더 아름다웠다.

그런데 분명 분홍빛깔이었는데 카메라에는 남색으로 변술하고

그래서 다시 수동모드로 바꾸니 원색이 나왔다.사진역시 남색이다

 

아래 - 자동으로 했드니 남색으로 나타났네요

 

 

이 이름 모를 꽃앞에서 넋을 잃고 한참을 퍼질고 앉았답니다.

이렇게 이런 꽃을 만나는 재미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보람입니다

요모조모 좋은 배경 보다는 사실적으로 더 표현해

누구나 산에서 이꽃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름나무 꽃
자웅동주(雌雄同株)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서 따로 필 뿐이다.

으름의 수꽃과 암꽃은 모두 봄에 피는데 수꽃은 작지만 많이 달린다

 아직 구분을 못해 따로 담지 못해 아쉽네요
쬐끄만 바나나, 한국의 바나나

장소를 알아 두었으니 늦여름까지 기다려 그 열매를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출처 : 군북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운영자43 원글보기
메모 : 금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