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제목없음
헤누기
2014. 10. 8. 23:09
그대애게 가기 위해
고무신을 말리는 동안
가을이 와 버렸습니다
눅눅해진 마음을 탈탈털어
나뭇가지에 걸고
하얀 고무신에 맞는
옷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