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연리지
헤누기
2014. 11. 1. 20:55
1 이라는 숫자가 나란히 같은 곳을보고 있는 11월입니다
나의 1을 조금만 수그리고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의 가슴에 뻗으면 ㅐ가 만들어 집니다
ㅐ를 큰소리로 불러 보세요
"애"
바로사랑 애(愛)자가 됩니다
연리지는
당나라의 현종이 양귀비에게
다음 생애에는 연리지로 만나자고 기약하는 장한가(長恨歌)에서 나온 말입니다
연리지는
사랑의 언약입니다.
사랑한다면 그의 가슴속으로 들어가지 않고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