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미소가 얼굴 가득히 퍼졌던 날

헤누기 2015. 6. 9. 23:49

 

2008년 12월1일 스마일 밤을  기억 하시나요

 

 


달(아래).금성(좌)목성(우)이 만나던 장면(12월1일 저녁7시쯤 거제도 구조라 해수욕장)

 

 


 

2008년 12월1일 밤하늘에는 목성.금성.달(초승달)이 만나 

 스마일밤을 이루었습니다

 

거제 바다에서 불어 닥치는 겨울 찬바람속에

가을에 맞았던 독감예방주사도 이기지 못한 감기에 걸려

콜록 거리던 겨울

청정해역의 한려수도를 껴안고 멸치배의 만선을 바라보며

그렇게 보내던 중

달과(초승달) 금성과목성이 만나는

smile evening

구조라 해수욕장 수평선위로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신비한 자연의 현상은 한달동안 출장에 묶혀 있었던 나에게

감기에 떨며 지루하게 보냈던 밤을

웃게해 주었지요.

 

*블로그에 왜 포스팅 못 했는지.. 카페에 포스팅 되었던 것을 보고 옮겨 놓은 소중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