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소나기꽃
헤누기
2015. 7. 29. 20:33
소나기꽃 리아트리스
여름 꽃의 조연으로서
개성이 확실한 아름다움으로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 섰다.
쭉쭉 뻗은 꽃대를 바라보면
소나기 내리듯
무더운 여름 한낮이 시원하다.
꽃과 벌
서로 달라도
잘 친할 수 있듯
다르다는 것이
벽이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