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그대 앞에서
헤누기
2015. 12. 9. 23:50
정수리에 갈매기 깃털이 앉았습니다.
파도처럼 울었던 손짓을 살그머니 올려봅니다.
그대의 손을 만지며 깍지를 끼우고
시린 그리움을 파도처럼 뜯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