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특별시 진해탑산 부엉이 길
제황산의 원래 명칭은 ‘부엉산’이었으나 일제시대 산세가 투구를 닮았다 하여
‘가브토산’으로 불리었다가 광복 후에는 ‘제황산’으로 개칭됐다.
도보길 사업은 제황산의 옛 명칭인 ‘부엉산’의 부엉이를 콘셉트로 정해 진행됐으며,
지혜와 부,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는 이 지역에 다시금 활력을 부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대변하기도 한다.
출발지점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진해 중앙시장
출발지점에서 오른쪽(부엉이길 정면)으로는 사통팔달의 중원로타리 방향
진해의 상징 벚꽃벽화 담장
자, 이제 제황산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거대한 부엉어 조형물이 시선을 압도 합니다
진해의 시내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전봇대에는
군항의 도시 해군 군악대의 행렬이 이어 집니다
부엉이 모형의 타일퍼즐
다같이 동요 「겨울밤」을 흥얼거려 보세요
부엉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부엉부엉 부엉새가 우는 밤
우리 들은 할머니 곁에 모두 옹기종기 앉아서 옛날이야기 듣지요
쉬엄수엄 가라고 앉을 자리가 군데군데 있답나다
거물망에 걸린 부엉이
때 아닌 나바떼들이 담장 위에 앉았습니다
붕엉이길은 낮에도 달이 떠올라 야행성인 부엉이를 느끼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사실 정월 대보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타일블럭
군항의 도시 해군 군악대의 행진은 부엉어 끝길까지 이어졌군요
탑산 계단길
진해 타워는 4월 군항제를 단장하는 일환으로 내부 보강공사 중입니다
최종 길이자 또 하나의 시작점인 부엉이길 따라 중앙시장으로 들어 서는데
전통 매구패를 만났습니다
중앙시장에는 풍악소리 가득 했습니다.
올 4월에도 진해 군항제에 오시게 되면 ‘진해탑’을 오르는 도보길이자
부엉어길도 걸어 보신후 진해 전통시장인 ‘진해중앙시장’을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