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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피다

헤누기 2016. 3. 24. 23:53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은
오르르 모여 앉은 모습이 종달새 같아
종달새꽃이라고도 한다.


용추계곡에서
보물주머니에 현혹되지는 않았지만
요정같이 종달새로 변신한 유혹에 이끌려
쉽사리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은

수다를 떨고있는
그들의 이야기 보떠리를 듣고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