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발걸음

삼국유사, 천년의 숨결을 만나는 경북 군위 여행

헤누기 2018. 6. 16. 16:34

삼국유사, 천년의 숨결을 만나는
경북 군위 여행


화산산성과 500나한을 모신 거조암 그리고 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

1) 화산산성 :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산230

팔공산 갓바위를 타고 흐르는 운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이는 곳이며
육군3사관 생도들의 유격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영천시와 경계를 가르는 해발 828m 화산 아래 고냉지 채소를 일구며 들어와 사는
신 화전민들을 만나고 화산산성으로 향한다.
진입로 화장공사가 한창이다.
규모도 작고 다소 엉성하고 어설프게 보이기는 하나 오히려 완벽히 재현한 여느 성곽보다

그 당시의 역사를 보는것 같아 숙연해 졌다.
••• 화산 산성에서



화산산성 안내 표지판에 따르면
「경상북도 기념물 제47호(1984년 5월 21일 지정)
1709년(숙종 35)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윤숙(尹淑)이 4개소의 성문(城門)을 기초로 한 뒤

먼저 북문(北門)과 수구(水口)를 만드는 등 축성을 시작하였으나

흉년이 들고 질병이 만연하여 공사를 중지하였으며

이후로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보존하고 있다.
성벽의 대체적인 길이는 1.7㎞이다.
북문은 무사석(武砂石)을 이용하여 홍예(虹霓)를 틀어 정교하게

만들었으나 완공을 보지는 못하였다.

수구(水口)는 자연석으로 교안(橋岸)을 마련하고 한가운데에

네모난 돌로 여러 겹 쌓아 석주형(石柱形)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반월형 홍례문과 수구문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산마을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