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산행길 지친 발걸음으로
모두가 놓혀버리고 온 아름다움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름다운것을 보는것은
가까이, 관심있게 바라볼 때, 제대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봄꽃은 그들과 눈높이을 맞추지 않으면
그들과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피어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작지만 갖출것 다 갖추고도
신비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것이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무심코 스쳐 흘리고 지니간 그것을 담아
많은 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즐거움이야 말로
나를 더 가까이 여러분들 곁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입니다
창원 용추게곡과 우곡사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