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수세미꽃(원명:수세미오이)

헤누기 2010. 7. 24. 12:30

수세미오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수세미꽃의 정식명칭은 수세미오이라합니다

이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내고 수세미로 썼던 적이 있었지요.

한참 오래전의 일이지만...지금도 천연수세미로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요.

 

 

수세미오이라고 하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오이와 공통점

넝쿨로 자라고 꽃과 잎사귀 그리고 열매가 오이와 흡사합니다.

다만 크기에서만 그 차이가 구별이 되지요.

수세미오이는 꽃과 열매에서 확연하게 차이가납니다. 훨씬 크지요

이늠은 암수꽃이 한그루에서 함께 핀다고 하네요.

구분은 꽃의 수술인데 수술이 많은 늠이 수꽃이랍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학생들도 모두 방학을 했다지요.

그리고 휴가철,

휴가를 못가는 주말, 집에서 쉴 때 시원한 그늘과 바람이 그립다면

주변의 작은 공원에 가면 수세미꽃을 심어 터널을 만들어 놓은 쉼터가 있을겁니다.

여름철  그 아래서 쉬는것도 특별한 피서법이지요.

아래의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사진은 창원용호동 식물학습장에있는 수세미오이 덩굴터널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시죠?

 

 

무더운 여름 모두가 시원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