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물매기

헤누기 2014. 1. 6. 22:08

 

 

 

물매기

 

시린 눈바람

밤낮을 새는 동안

얼었다 녹았다

 

바싹바싹 말라가는

어느 날 아침

쓰린 내속을 풀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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