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5월20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도로 달렸다.
거가대교 좌우로 펼쳐지는 섬들 사이로 쾌속선이 하얀 포말을 일구며 질주하듯
달리는 자동차 뒷꽁무니에도 빗물 덕분에 쾌속선을 흉내내고 있어
바다위 인지 대교위 인지 ... 혼자 머쓱하게 웃어 보았다.
첫행선지 바람의언덕
비내리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발걸음들이 북적거렸다.
비바람이 엄청 몰아 쳐도 풍차는 돌지 않고
펼친 우산만 벵글벵글 돌아가고 낙하산이 되어 버렸다.
카메라 렌즈를 좋은 위치에서 촛점을 맞추느라 애썼지만
바람.비 그리고 사람들 틈새에서 혼 줄
맞은편 섬과 바다는 비와 운무에 가려져 분간조차 어려웠음
선착장 주변
노점상 - 손가락 하나 거북손을 향해 카메라 촛점을 여기에 맞추라 한다
출처 : 군북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조현욱(43회)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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