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서먹서먹할 뻔도 한 야생에
어릿광대의 익살에
봄꽃들이 우르르 모여든다
【사진】광대나물꽃
관중효과란 말이 언뜻 스칩니다
야생화들이 여기저기 피고
꽃밭의 화초들이 촉을 틔웁니다.
가만히 있던 매화도 쑥스러웠던지 활짝 피었네요
누군가가 뭣을 하면 하나 둘 모이게 되죠
그러다 군중을 이루고요
이름모를 꽃들이 한 둘씩일때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여기저기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진짜 봄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지 예
봄 느긋하게 기다리다
느긋하게 즐기세요
'꽃피는 詩골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구멍 (0) | 2014.03.16 |
---|---|
감기 (0) | 2014.03.03 |
꽃다지의 봄 다지기 (0) | 2014.02.28 |
내 마음의 보석상자 (0) | 2014.02.26 |
노란색종이 꽃 (0) | 2014.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