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봄꽃이야기 - 얼레지

헤누기 2014. 9. 14. 13:10

 

 

정병산 인물 덩어리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등산객 왈

‘아저씨 이 꽃, 정병산의 인물덩어리라예’

누가 보아도 인물값 하는  

 

매력덩어리

 

                                                                 

가느다란 줄기에

함박 피워올린 보랏빛

내 가슴에 안지 않고는 베기지 못하겠다.

보고 싶으면

꿈꾸라고 했었지

이제 자야겠다.               (201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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