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지

임관30주년에 즈음하여

헤누기 2006. 6. 1. 15:17


 임관 30주년에 붙혀

 

 



 1976년6월26일 육군 소위로 임관해서

보병제50사단 통신대대 소대장으로

첫 부임한지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3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동기생들의 생생한 모습들

내 부임지 마다 날를 도와 준 선임하사,

병사들의 모습 까지도 놓치지 않고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6월23일

 임관 동기생들과 육군회관에서

다시 만나는 날이다.

 

청년의 모습에서 서드 에이지 중간의 삶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에는

동기생들을 빼놓을 수 없을것 같다.

 

보고싶다.

우리 다시 만날 그날에는

30년전으로 돌아가

살아온 삶을 오손도손 나누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며

술잔 가득 추억을 채워

동기생으로

벗으로

오랫동안 살아 가기위해서

"위하여"를 목청껏 외치고 싶다

         

내가 근무했던 곳

'아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원시 개청25주년 기념탑  (0) 2006.07.17
임관30주년기념행사  (0) 2006.06.29
9월이 옵니다  (0) 2005.08.19
40년 전으로  (0) 2005.08.02
기억하고 싶은 사진들을 모아봅니다  (0)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