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지

다솔사 풍경2

헤누기 2010. 2. 1. 00:35

등산로 -  봉명산 정상/ 보안암 가는 길

 

 

다솔사를 빠져 나오자마자 봉명산 정상과 보안암 가는 계단길

 

 너덜바위 지대에 돌탑이 쌓여 있고 솟대를 세워놓은 흔적만 우두커니 보안암을 바라보고 있다

 

 보안암가는 등산로는 거의가 이런 황톳길이였다

 

보안암에서

 

 보안암으로 들어 가는 돌계단

 

 보안암 석굴암

경주의 석굴암보다 200년이이나 앞섰다고 전해지며 역시 동쪽을 향하고 있고 소박한 표정이 정감이 간다

 

 석굴암 전경

 

 돌담 ;  마치 요새나 성처럼  보여 진다

 

 보안암에서 오른쪽으로 1분정도만 더가면 이 어마어마한  자연 예술품을 볼 수 있다

바위가 낭뜨리러지에 서 있고 거리를 조금 두면 나무가 시야를 가려 제대로 카메라 촛점을 잡을 수 없었고 

그나마  여러 모습을 촬영했지만 지면 관계로 모두 보여 주지 못해 미안스럽다.

겨울이 아니면 이렇게 전경을 아마 잡을 수 없을 것 같다. 숲이 우거져 근접 촬영만 가능하다

이 사진은 인테넷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없었으므로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인듯 싶어 자부심을 느낀다.

 

 바로 윗 사진의 바위와 나란히 붙어있는 넓은 마당바위이다.

바위 양쪽에서 분재같은 소나무가 멋진 풍경을 도와 준다

전망이 참 좋았다. 봉명산이 지척에 닿고 바위아래로 산골 마을들이 펼쳐지고

구름발치 위로는 사천의 서포바다가 아스름하게 보인다

 

 

 

봉일암에서

 

 봉일암 맞은편 대나무숲 너머로 다솔사로 들어 오는 길과 마을을 아스라하게 바라 볼 수 있다

 

 다솔사와 봉일암까지는 소나무.편백.대나무 차나무의 푸른 잎으로 산속의 바다처럼 깔려있다

 

 봉일암 암자의 뒷 부분에 천막으로 가려져 있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얼어서 약수물이 대롱을 타고 졸졸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물을 받는 연꽃 수곽의 조각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암자에 걸어 놓은 곶감이 쓸쓸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문을 걸어 잠궈 놓고 허물어 질듯한 암자에도  타이어표 검정 고무신이 그나마 인기척을 느낄수 있었다

 

  행랑채 입구에 엎어 놓은 양철 물동이가 추억으로 데려 간다

 

 입구에 들어 서자마자  삽살개가 낯선 방문객을 경계를 하며 짖어 대기 시작한다

따라서 헛기침 크게 내어 보았지만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사천 곤양면 비자나무

 

 

 

곤양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이나무는 수령이 300년. 높이가21m. 밑둥치가 무려6.3m

천연기념물 제2787호로 등록되어 있음 

 

 이런 문패 달아 보고 싶지 않으세요 - 곤양시내

 

'아름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0) 2010.02.12
가수 나훈아 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0) 2010.02.02
장날  (0) 2010.01.16
2009창원시민 제야의종 타종식장에서  (0) 2010.01.01
내복(內服)  (0)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