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가는 옛길
신방리 음나무 군락
두릅과의 나무로 가지에 가시가 많으며 농촌에서 가시가 달린
어린 가지로 마귀의 침입을 막는데 사용되었다
목재는 악기의 재료로 쓰이며 잎은 개두릅이라하여
참두릅대신 나물로 먹는다.
창원 동읍 신방초등학교 옆에있는 이 음나무는
원래 일곱 그루가 있었다 하며 세 그루는 태풍으로 죽어 버렸다고 한다.
현재 어린 10 여그루와 함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약30m 가장큰 나무 둘레가 무려 5.4m이고 수령은 700 여년
동면 막걸리로 유명한 동면양조장
북면막걸리가 더 유명세를 타고있으나 오히려 술맛은 이곳이 더 낫다
북면막걸리는 약간 달콤한 맛이있어 즐겨 찾지만 진짜 막걸리맛은 동면 막걸리다
푸조나무
이 나무도 주남저수지 가는 길목인 모암마을 도로변에 암벽을 둘러싸고 있으며
200년이 넘은 노거수 3본과 60~70년생 수목 4본과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자를 만들어 쉼터를 마련해 놓았다.
바위틈속에서 200년넘게 살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주남저수지 둑방길
주남저수지
오늘 출사나온 양반들이 무척 많았는데 특별히 눈에 띈것은 창원KBS에서 촬영 중이였다
주남저수지에서 흘러 내리는 주천강의 나룻배
주천강 돌다리
주남돌다리
이 다리는 주남저수지 물이 흐르는 주천강을 따라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을 잇는 다리로서 돌다리가 아니라 바위로 축조한 다리이다.
800년전 강의 양쪽 주민들이 정병산에서 4m가 넘는 자웅석을
옮겨와서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1967년 큰 비로 인해 붕괴되었으나 중간의 橋面石 양쪽의 교각석이
남아 1996년 복원했다고 함
다리폭은 약1.2m내외, 길이가 약6~7m쯤 되어 보인다.
이 어마어마한 돌로 어떻게 다리를 놓았는 신기하기만 했다
그런데 이 다리는 주남저수지의 사전 지식이 없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다리로 특별히 소개하니
주남저수지 갈일 있으면 둘러 보시길.
지점장 친구가 주남저수지에 살면서도 이 좋은 것을 안보여 주길래 내가 다녀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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