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밟힐 때에도
꺾일 때에도
시들 때까지 향기를 뿜습니다.
꽃은 그림을 그릴 때나 사진을 찍을 때나 배경이 되어도 아름답습니다.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야말로 사랑이 아닐까요. #### 오늘은 꽃말이 ‘마음이 아름답다’는 꽃말을 가진 큰으아리 꽃을 뷰 해봅니다.
아름다운 것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 오월입니다. 오월의 하늘아래 무엇인들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중에서도 꽃을 만나는 일은 삶의 힘겨움을 잊게 하는 선물이 아닐는지요. 이 오월에 어디를 가던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푸른 물이 들도록 누비다 보면 영혼까지도 맑게 헹궈져 으아리의 꽃말처럼 마음까지 아름다워지지 않겠어요? 2012.05.06 해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