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진해 벚꽃소식

헤누기 2015. 3. 24. 23:36

 

군항제 준비에 한창인 진해(4월1 ~ 10)

꽃망울 입다문 채 4월1일에 맞추느라 따사로운 햇살을 버티고 있었다.

벚꽃 길에 걸린 군항제 현수막처럼 여좌천변 생태공원에는 꽃등을 단 춘추벚꽃이 

산 벚과 더불어 간당간당 매달려 있다 .

미리 보는 벚꽃, 춘추 벚과 산 벚이 화사한 화요일 오후에

조용필은

너는,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며 노래한다

 

내 심장도 따라 뛴다. 이 봄날에

 

 

 

 

 

 

춘추벚꽃 아래서

 

잠시 네 곁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했는데
네 얼굴 내 머리위에 해처럼 떠있고
네 숨소리는 결국은 터져 버렸다.

 

 Bounce
저 꽃 걸음 따라 너를 기다린 것이 그러했다
You make  Bounce Bounce

 

(당신은 나를 뛰게 만들어..... 심장이 뛴다)

영어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인용

 

● 春秋벚 :한 그루 나무에서  1년에 두 번 꽃이 피는 벚나무(진해에서 개량한 신품종)

 

 

 

 

 

 

 

 

 

진해 여좌천의 오늘 현재의 벚꽃 개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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