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밤새 꽁꽁 얼리고 한낮을 떨게 하는데
어지간히 추워야 밖으로 나가
뜨뜻한 호떡이라도 사 먹든지 하지
이월춘 시인의 문학에세이'모산만필'에서
경남의 시인을 만나고
경남의 시를 읽고 있으니 그나마
마음만이라도 뜨뜻해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