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함안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여산팔경마을 2

헤누기 2011. 11. 12. 20:33

 

2011.10.02촬영

 

전통테마마을인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여산팔경마을은

 

2006년8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다.

 

여항산 골짜기에 자리한 전형적인 산골마을로서 수려한 경치와 값싸고 맛있는

 

농․특산물에다 훈훈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까닭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곳이다

 

마을의 뒤쪽으로 보이는 광려산 봉우리는 마치 투구처럼 생겼다고 하여 투구봉이라 불리는데,

 

옛날 임금이 이 산을 넘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자 놀라서 머리에 쓰고 있던 투구를

 

떨어트린 것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투구봉을 이고있는 저수지 아래로 넓은 들판과 감나무로 둘러 쌓인 이곳은

 

조그만 마을에 서당이있고 재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2~300년된 느티나무가 개울을 따라 늘어져 있고 은행나무의 황금 물결은

 

옛 선비들의 기개를 엿보는 듯 하다.

 

폭포,아름다운 대나무 숲등 여덟가지 풍경들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여산팔경마을이라 불리우며 잘 보존하고있다.

 

뭐니뭐니해도 이마을은 곶감마을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왔다.

 

마을의 특산물이 여산감맛은 곶감을 건조하는데 인근의 파수와 더불어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명품곶감으로써 전국 제일로 곱힌다.

 

전통테마마을이라 개량된 마을이라 여겼는데 옛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채

 

단지 개울을 정비한 것과 꽃길조성 기타 농촌 체험장등 부대 시설들이

 

마을과 조화롭게 단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