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뿐이면 뭐하냐.
바람 불어 흔들어 놓는데
삭정이처럼 부러지고 나면
허둥대다 받아야 할 봄바람
꽃샘의 봄날보다
깊숙한 겨울의
화석으로 있을때가
더 따뜻함을 지금 알았다.
'꽃피는 詩골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색종이 꽃 (0) | 2014.02.20 |
---|---|
내가 매화라면 믿을까 (0) | 2014.02.20 |
[스크랩] 벌써 매화가 피었네요 (0) | 2014.02.07 |
봄바람을 쬐며 (0) | 2014.02.06 |
수선화 (0) | 2014.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