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화라면 믿을까
살아 가면서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
건강 가난
부끄러움...아닌
시린 음력섣달
노란빛 뿜어 올리듯
그대 기다리는 일이라면
믿을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추억속에
서성이게 되는
길들여진 기다림은
참으로 이상한 가슴이지
익숙했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더 아프게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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