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가을이 지나가도

헤누기 2015. 11. 14. 00:24

 

 

가을이 깊어 갈수록

너에게 가고 싶어진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을 보면

너를 부르고 싶어진다

만날 수 없는 너를

언제나 혼자 약속해 놓고 서성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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