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연 밥

헤누기 2018. 8. 9. 15:23

 

 

 

연밥을 보고
두더쥐 잡기 놀이 기구의 두더쥐 같다며

 "두더쥐 잡기 놀이나 할까?"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오늘,
내 곁을 지나가던 꼬마 왈
"엄마,저기 벌집..."

벌집을 잘못 건드려 벌에 쏘인 듯
한낮의 햇살에 따끔따끔 얼굴이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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