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있지요
속에 무었을 품었는지 아리송한 사람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답답한 사람
좋은 일 하고도 드러내지 않는 사람
그처럼 아주 궁금하고 답답할 때
내 속이 먼저 터질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이 터지도록 기다려야
진짜 그 속내를 알 수 있다.
무화과도 속이 터져야 꽃을 볼 수 있다
먹기전에 찬찬히 드려다 보면
수술이며 꽃으로 갖추어야 할 모든것을 갖추고
여러 꽃송이들로 바글바글 모여 피어있다
잘 익은 열매가 아니라
활짝 핀 꽃을 먹는 셈이죠
정말 달달한 무화과처럼
기다리다 보면 보람이 있을 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