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적벽강에서
적벽강 아무리 깊다하나
내 마음 보다 깊을까
흘려 보내고 비워도
다시 채워지는
저 적벽강은 그대로 인데
그리운 임 어찌 채우나
◇◇◇◇
막상 가지고 나면 무덤덤해 지고
돌아서면 아쉬운 것은 여행도 그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