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詩골길

전남 화순 적벽강에서

헤누기 2016. 10. 19. 14:29

 

 

 

적벽강에서

 

적벽강 아무리 깊다하나

내 마음 보다 깊을까

흘려 보내고 비워도

다시 채워지는

저 적벽강은 그대로 인데

그리운 임 어찌 채우나

 

 

막상 가지고 나면 무덤덤해 지고

돌아서면 아쉬운 것은 여행도 그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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